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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마당이 있는 집’

밀리의 서재에 올라와 있어서

잠깐 시작했다가 하루 만에

다 읽게 되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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짧은 문장과 빠른 호흡,

그리고 긴박한 설정 등으로

재미있게 읽었는데요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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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당이 있는 집은

외관으로는 행복한 집을 의미하나,

실제로는 모든 가정이 불행의 씨앗을 품고

있음을 역설적으로 이야기해주는 작품입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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상은 남편 인범의 죽음,

주란 아들 승재와 수민의 조건 만남,

그리고 수민을 승재가 죽이게 되고,

입점 브랜드를 빛내는 조연으로서 역할에 충실했던 하업트. 브랜드는 1주년을 맞이해 스스로 주연이 되어 8번째 기획전 를 전개한다. ‘누구나 한 번쯤, 술에 잔뜩 취해 그날의 기억이 민망함으로 몰려오는 순간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?’ 하업트는 엉뚱한 물음을 시작으로 연상되는 것들을 공간에 나열한다. 행방불명된 내 물건, 하지 말았어야 할 전화, 길가에 남긴 나의 영역 표시, 액정 나간 스마트폰··· 이는 곧 하업트 구성원의 민망하지만 너무나 즐거웠던 시간으로 남은 기억의 조각이다. 이렇듯 익살스러움이 가득 담긴 작품들이 2층 전시 공간을 채우는 한편, 1층은 카페 겸 바로 운영된다. 이번 기획전에 맞춰 선보이는 하업트 바는 작년 6월 공간 오픈 전부터 치밀하게 준비한 결과물이다. 이처럼 더욱 다채로운 콘텐츠로 두 번째 챕터를 시작한 하업트. 공간을 운영하는 정광호 디렉터를 만나 그 소회를 들어보았다.